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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에 대한 옛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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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석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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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리눅스라는 놈에 대해 얘기를 들은것은 1999년 여름이었다. MCSE를 따기 위한 코스였는데 학원 강사님이 윈도우즈만 하지 말고 리눅스도 한번 해보라는 얘기를 했다. 그때는 그런 것이 있구나 하면서 시간이 흘러 1999년에 학교에 복학하면서 처음으로 펜티엄 166, 메모리 32M 피씨에 알짜 리눅스 6.2를 깔았다.

처음 설치하는 리눅스는 떨림과 설레임 그 자체였다. 세상에는 윈도우즈 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이런것이 있구나 하면서
정말 신기했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나의 리눅스 탐험이 시작됐다.

 

대학교 동아리 방에 리눅스를 설치하고 리눅스에 미쳐서 학교도 휴학하고 4개월간 낮과 밤을 바꿔 생활하면서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리눅스만 죽어라 공부했다.   ==>more

그때에는 그래픽 카드 지원도 잘안됐고 X윈도우즈 잡으려고 며칠을 고생해서 화면을 봤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공부가 지금의 나의 밥줄이 됐다.

리눅스 지역유저 그룹에서 활동도 하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오픈소스에 대해 생각들도 많이 했던 때였던것 같다.

ISP와 웹호스팅 업체에 있다 보니 리눅스는 많이 접해 볼수가 있었다.

좀 엉뚱한 얘기지만 왠만한 OS는 다 깔아봤다. FreeBSD, NetBSD, OpenBSD, 솔라리스, 윈도우즈NT4.0, 기타 등등..

상용 OS는 윈도우즈 빼고는 접하기 힘들어서 깔아보지 못했다.

윈도우즈만 했다면  알지 못했을 시스템에 관한 부분이나 쉡스크립트 OS에 대한 많은 부분을 배웠다.

서버로서 리눅스의 매력은 첫째 제일 큰게 비용 절감같다. 윈도우즈로 구축한다고 하면 서버 비용을 빼고 추가로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비용이 만만치가 않은 걸루 알고 있다.
네이버나 구글같은 굵직한 업체들도 리눅스를 많이 쓰고 있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딴지를 걸지 말기 바랍니다.

여담인데 얼마전 회사 서버가 업타임 500일 였는데 커널의 버그인지 업타임이 초기화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초기화 된 날짜로 init 프로세스며 다른 프로세스들도 그날짜로 구동이 됐더군요.    ==>more

서버로서의 리눅스는 상당히 많은 현업 분야에서 쓰이고 있지만 데스크탑으로서의 리눅스는 아직도 사용자가 별루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예전히 비하면 굉장히 편해지고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8월부터 우분투 리눅스를 업무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즈는 인터넷 뱅킹할때나 쇼핑할때 어쩌다 한번씩 사용합니다.

제가 리눅스를 쓰면서 느낀 거지만 업무용으로도 아무 불편함이 없습니다.

멀티미디어 부분에서도 별다른 불편함이 없습니다.

업무용으로 쓴다면 많은 비용 절감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OS는 우분투 6.10 Edgy를 쓰고 있습니다.
이메일은 모질라 썬더버드, 문서 작성은 오픈 오피스, 웹서핑은 파이어폭스, 음악은 리듬박스나 BMP player, 영화는 Mplayer나 토템 플레이어, 시디 굽기는 그놈 베이커, 사진 편집은 gimp 기타 등 왠만한 일들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프린터는 서버에 물려있는 IPP 프린터를 잡지 못해 현재 윈도우즈에 공유된 프린터로 인쇄를 하고 있습니다.

사무용으로는 돈 한푼 안들이고 위와 같은 모든 프로그램을 쓸수가 있습니다.    ==>more

저는 앞으로도 계속 사무용으로 리눅스를 쓸 것입니다.

쓰다 보니 정말 두서가 없어졌네요.

나열식의 글이 돼 버린듯 합니다.

리눅스를 써오게 되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웹 2.0 시대에 리눅스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처 : 해커스칼리지홈페이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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