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가상콘솔(Virtual Device)에 대하여

제목 : 리눅스 가상콘솔(Virtual Device) 사용하기

서버관리자는 거의 대부분 가상콘솔을 사용합니다. 즉, 서버 콘솔화면앞에서 여러가지 작업을 할 때에 동시에 여러 개의 화면에서 작업하기 위한 최고의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절에서는 이런 가상콘솔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상콘솔 설정

아무런 이유없이 가상콘솔을 그냥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 책의 부팅과정이해편에서 이미 자세한 설명을 하였듯이 부팅과정에서 init프로세스에 의해 불리워지는 /etc/inittab파일내에는 다음과 같은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위의 1번부터 6번까지가 가상콘솔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 둔 내용입니다. 이미 부팅시에 적용되기 때문에 부팅후에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리눅스 가상콘솔 사용하기

리눅스 설치후에는 바로 가상콘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관리자가 직접 서버작업을 하기 위해서 서버에 붙어있는 콘솔화면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즉, 리눅스서버에서의 가상콘솔은 터미널역할을 해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즉, 동시에 어떤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경우에 ALT+F1, ALT+F2, ALT+F3....이런 방법으로 여러개의 콘솔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눅스 서버가 설치되어 있다면 ALT+F1을 누르고, 또 ALT+F2를 눌러서 여러개의 가상콘솔을 직접 사용해 보십시요.

리눅스를 부팅시켜서 처음 나오는 login창의 콘솔화면이 가상콘솔 1번이며 리눅스는 기본적으로 6개까지의 가상콘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LT+F1 : 첫번째 가상콘솔 (흔히 “콘솔(console)”이라고 하는 것임)
ALT+F2 : 두번째 가상콘솔
ALT+F3 : 세번째 가상콘솔
ALT+F4 : 네번째 가상콘솔
ALT+F5 : 다섯번째 가상콘솔
ALT+F6 : 여섯번째 가상콘솔
ALT+CTRL+F1 : X윈도우가 실행된 상태에서의 첫번째 가상콘솔
ALT+CTRL+F2 : X윈도우가 실행된 상태에서의 두번째 가상콘솔
ALT+CTRL+F3 : X윈도우가 실행된 상태에서의 세번째 가상콘솔
ALT+CTRL+F4 : X윈도우가 실행된 상태에서의 네번째 가상콘솔